
본의 아니게, 유럽 등에서 수입되던 서방 농산물에 제재 조치와 관세 장벽 부활 등으로 수입 등에 의존하던 러시아 농업 분야에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는지, 러시아 농가에서는 이전보다 오히려 푸틴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아졌다고 함...
반면, 러시아에 치즈 등을 수출하던 리투아니아 농가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함...
실제로 러시아는 2016년 경에 세계 밀 수출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생산성이 높아졌고,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채소를 재배하기 위한 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하는 경우도 늘어 자국산 농산물 비중을 크게 늘린 모양...